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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모델 다이어리47

[21뷰] 반다이 1/144 RMS-108 마라사이 HGUC - 추억 공유자들 타인에게 공감한다는 감정을 처음 느낀 게 언제였는지는 모르지만, 비교적 가장 최근 그 소중함을 알게 된 동기랄까... 제 블로그 최다 댓글을 달아주시는 두 분 덕분에 공감으로 하나 되는, 둘이 모여서 하나가 되는 공감의 시작이라는 의미로 '리뷰'아닌 '21뷰'를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그래서! 예전같은 키트 상세 리뷰나 사출물 계근은 없어 요우 요므 요무님 그림 좋아요우 요므 よむ... 시작은 ☜피터팬☞ 님의 마라사이 포스팅이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 제작기 - 야크트 도가 & 마라사이 [1] 올해의 최우선 목표, 올해의 중점 과제, 올해의 집중 포인트. 마지막으로 개인 프로젝트에 대한 포스팅을 올린 후 4년 3개월이나 지나서야 겨우 재시작하는 제작기다. 처음에 할 일은 부품을 열 yihas.tistor.. 2023. 7. 1.
[보충 리뷰] 아카데미과학 M1126 스트라이커 - 미니 스케일 프라모델의 포텐 터지는 매력 feat. 저예산 자작 스프레이 부스 DIY '꿈은 책상 크기에 비례한다네...' 큰아이와 방을 바꾸면서 책상은 남기고 짐만 옮겨 쓰기로 한 건 와이프가 TV에서 들었다는 한마디 덕분입니다. 책상 깊이가 전보다 10cm 좁아진 저는 공간 활용이 레티나 디스플레이 급으로 촘촘해지고 있습죠. (그렇다고 제 꿈이 줄어든 건 아니고, 오히려 인지저하 예방에 좋다는 누가? 누가그래? 잔머리를 더 굴리게 됩니다.) 지난 번에 이어서... #13411 아카데미과학 1/72 M1126 스트라이커 [1/72]C13411 M1126 스트라이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드의 사용이나 타인 명의의 주문등 정상적인 주문이 아니라고 판단될 경우 임의 academy.co.kr 컴퓨터로 그리 대단한.. 2022. 6. 6.
[간단 리뷰] 아카데미과학 M1126 스트라이커 - 가성비도 마진도 좋은 1/72nd 미니 스케일 프라모델의 매력 여유로운 주말 아침 따끈한 모닝커피 향기처럼 일본 모형 잡지 신간 소식으로 제 취미 생활에 활력을 주시는 이웃 블로거, Like A Live님의 아머 모델링 리뷰에 1/72 스트라이커를 본 한 모델러의 부작용을 보고 계신 겁니다. 좀처럼 현용물엔 손이 안 가던 제가 이걸 만들고 있(었)단 말씀이죠. 종합 완구 메이커로서 이것, 저것, 온만 것 다 만들고 유통하는 아카데미과학의 10년 이상 신제품 소식이 뜸한 1/72 지상 차량 시리즈의 아홉 번째 모델, M1126 Stryker는 2008년 제품입니다. #13411 아카데미과학 1/72 M1126 스트라이커 [1/72]C13411 M1126 스트라이커 상품결제정보 고액결제의 경우 안전을 위해 카드사에서 확인전화를 드릴 수도 있습니다. 확인과정에서 도난 카.. 2022. 5. 18.
[조립 & 간단 개조] 드래곤 SAS 1/35 인형 개조의 즐거움 - 프로젝트 Be New 깔끔한 조립과 환상적인 색칠만으로도 인형은 돈이 되는 콘텐츠입니다. 모형 잡지의 잘 편집된 인형 특집기사만으로도 절판이라는 훈장을 비교적 빨리 다는 주제죠. 1/35 스케일 인형만 파는 모델러라면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라면 박스 사이즈로 한 박스면 만수르 소리 들을 수 있는 건 장점이랄 수 있습니다. (취미의 종착역이 부동산인 이유가 있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스케일 모형의 개조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1. 생략된 디테일 만들어주기 2. 가동되는 부위를 원하는 형태로 변형하기 그런데 바꾸고 싶은 대상이 인형이라면? 원하는 포즈의 인형이 기성품으로 없을 경우 개조를 하거나 직접 만들기도 하는데, 이게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사이즈도 작고 웬만한 조형 실력이 아니고서는 쉽게 손이 안 가는 작업.. 2021. 12. 16.
[조립 & 간단리뷰] 드래곤 1/35 영국군 SAS Desert Raiders 2012년 - 너무 좋으면 두 세트 살 수도 있지 뭐 오늘의 주제는 가끔, 아주 가끔 같은 키트를 왜 두 세트씩 샀는지 그 이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나는 소장용, 나머지는 조립용... 은 확실히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좋아하는 모델이라 '잘 만들고 싶어서' 굳이 같은 키트 리뷰용으로 하나 더 사곤 합니다. 요즘에 나오는 키트들이야 레고처럼 정직? 하게 딱딱 들어맞고 이런 조립성을 기본 소양처럼 여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시중에 유통되는 예전 제품 대부분, 혹은 일부 요즘 제품은 여전히 조립성이 좋은 건 아닙니다. 내가 좋아하는 특정 아이템의 오류나 조립성에 대한 정보를 모형 잡지, 인터넷 등으로 미리 알고 만들면 좋겠지만, 그 많은 책들 중 내가 원하는 기사 꼭지만 콕 집어서 살 수도 없는 일이고 삼라만상 세상 모든 제품의 상세 정보를 인.. 2021. 12. 9.
[언박싱, 간단 리뷰 & 조립] 드래곤 1/35 영국군 SAS Desert Raiders 2021년 - '존버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블로그를 오래 방치했더니 글 중간 군데군데 HTML 코드도 노출되고(뭐지? 이를테면   뭐 이런 것들), 어떤 글은 잘못된 정보라 수정해야 할지 고민도 되고, 그랬습니다. (오렌즈가 최초로 시판된 0.2mm 샤프가 아녔던 거시었습니다. '뉴맨 슈퍼 2'라는 제품이 최초라서 이 제품 개발자 친손자분의 노력으로 펜텔에서도 공식 문구에서 '최초'라는 수식어를 뺀 사실을 최근, 블로그 쉬는 중간에 확인했습니다.) 포스팅만 안 했을 뿐, 모형 생활은 평소와 같은 속도였어요. (찔림) 어쩌다 글 올리는 게 우선순위에서 밀렸는데, 관성이란 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드래곤 #6931 1/35 SAS 4x4 Truck Unit w/Commander & Crews 발매일 : 2021년 11월 [SAS 80th An.. 2021. 12. 6.
[반다이 - SWORD FISH II] 카우보이 비밥, 제트 블랙 피겨 프라이밍 - 줍줍 포스팅 2/3 마이크 타이슨 형님이 살짝 보이는 제트 블랙 옹, 아니지, 내가 형인데! 내가 더 형이잖아? 그게 뭐시 중헌디?!! 한 조각으로 사출 한 인형이라 제약이 많지만 그렇다고 영 못쓸 그런 인형도 아닙니다. 박스에 인쇄된 인형 샘플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거였습니다.. 지난번 이웃 포스팅에서 아이디어를 줍줍 한 사연에 이어서, [반다이 - SWORD FISH II] 카우보이 비밥, 제트 블랙 피겨 - 이웃 트랜드에 편승하다 블로그 이웃, '피터팬' 님의 포스팅에서 시작되어, [피규어] 붓도색 도전 - 1/20 피규어 도색, 실패!! 얼마 전에 사망한 컴프레셔의 후임이 아직 없지만, 그것이 내 프라모델 생활을 멈추게 하는 것 vivid-memory.tistory.com 런너에는 PS라고 각인되어있지만 폴리캡에 .. 2021. 8. 28.
[윈저 앤 뉴튼] 유화물감으로 프라모델 인형 색칠을 해보자 - 필터링, 핀워싱도 가능 유화물감을 유리 공병에 다 옮겼습니다! 공기와 닿아 유화물감이 굳을 수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윈튼Winsor & Newton 유화물감을 타미야 23mL 공병에 옮겨 담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미리 사둔 유화물감이 없었다면 신한 유화 물감 중 필요한 색상 몇 가지는 필구였을 겁니다.) 튜브 물감을 쓰는 이유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물감이 마르는 것을 막고, 휴대가 간편해서 야외에서도 그림을 그리기 위한 것이긴 하나, 뚜껑 열고 닫고 짜고 닦고 뚜껑 갈라지면 답 없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보금자리를 새로 마련해 주기로 했습니다. 까짓 거 굳기 전에 다 쓰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유화물감을 튜브에서 유리병으로 옮기는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윈저 앤 뉴튼] 의외로 잘 어울리는 프라모.. 2021. 8. 26.
[반다이 - SWORD FISH II] 카우보이 비밥, 제트 블랙 피겨 - 이웃 트랜드에 편승하다 1/3 블로그 이웃, '피터팬' 님의 포스팅에서 시작되어, [피규어] 붓도색 도전 - 1/20 피규어 도색, 실패!! 얼마 전에 사망한 컴프레셔의 후임이 아직 없지만, 그것이 내 프라모델 생활을 멈추게 하는 것은 아니다. 심지어 이런 기회를 맞이하여 새롭게 도전하기 적절한 주제가 있으니, 바로 붓 도색. 나 yihas.tistory.com '라이크 어 라이브' 님의 바통을 이어받아, 마 쿠베를 만들자 [피규어] MS08소대 시로 아마다 (재도색) 지난주 여러모로 내 홈피를 핫하게 만들어주었던 1/20 피규어 붓 도색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21.08.09 - [오래된 열정/조립모형] - [피규어] 붓도색 likealive.tistory.com 줍줍 한 오늘의 포스팅은, 신세기 에반게리온('95)의 .. 2021. 8. 22.
[언박싱 & 리뷰] 색칠할 키트들이 밀렸어요 - 콤프레서 일체형 충전식 에어브러시 서페이서 병 옮기기 작업을 서두른 이유는 바로 가운데에 보이는, 저 웅장한 그것을 샀기 때문입니다. 색깔과 디자인은 애플과 상관없지 않을 수 없을 리가 없는, 뭐 그런 이유와 하등의 관계가... 까먹었습니다. 산지는 한~~~~~~~~참 됐는데 얼굴에 수분 보충도 해보고 손에 익히느라 노는 종이에 맹물도 뿌려보고 그랬습니다. 제품 구성 에어브러시 (노즐 구경 0.3mm, 알루미늄) : x1 컴프레서 (ABS 바디, 800mAh 내장 배터리) : x1 도료 컵 : x3 (7cc 알루미늄 / 20cc PE / 40cc PE) 충전 케이블 : x1 (DC 외경 Φ3.5mm 잭) 설명서 : x1 조인트 파츠 : x3 (타사 마커 에어브러시용 / 포터블 컴프레서용 / 일반 컴프레서용) 클리너 세트 : 청소 솔 x5.. 2021. 8. 22.
[윈저 앤 뉴튼] 의외로 잘 어울리는 프라모델과 유화물감 - 전공자가 아니면 어때 Winsor & Newton은 1832년, 영국 런던의 38 Rathbone Place에서 과학자 윌리엄 윈저와 화가 헨리 뉴튼이 설립한 회사랍니다. '오랜 역사'란 수식어를 달려면 최소 100년 정도는 돼야죠. 1919년에 개업한 험브롤(HUMBROL)의 나라 영국 제품 되겠습니다. 물감뿐 아니라 족제비Sable나 담비 털Kolinsky로 만든 '시리즈 7'의 0, 00, 000번 세필붓들도 아티스트와 모델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품 붓입니다. 옛날에는 스튜디오에서 사진 수정을 위해 필름 리터치 할 때도 이 붓을 썼는데, 화방보다 사진관에 유통하는 업체에서 사는 게 더 저렴했죠. ㅎㅎㅎ 지금이야 시대가 바뀌어서 디지털만 쓰다 보니 필름은 사장된 시장되겠습니다. 윈저 앤 뉴튼 유화물감 보러 가기 Oi.. 2021. 8. 21.
[Mr. 피니싱 서페이서] 미스터 하비 래커 서페이서도 공병에 옮기자 - 프라모델 색칠의 선행 작업 오늘 작업 결과물입니다.타미야 이외 브랜드만 건들면 등장하는 그분이 오늘은 트라이엄프를 타고 출동했습니다.다 큰 어른이 하는 인형놀이 수준이 뭐 이렇습니다.  (아직 덜 컸어, 덜 큰 거야, 후후후)   모형이든 회화에서든 색을 섞을 때 제일 많이 쓰는 색깔이 화이트일 겁니다.미술시간용 물감 세트 중에 화이트만 따로 큰 튜브에 넣어주는 이유이기도 하죠소위 스케일 이펙트 Scale Effect라는 색상 이론이 있는데, 이를 잘 정리한 아래 사이트를 인용해 봅니다. 모형적 관점에서 고려해봄 직한 스케일 이펙트 The Scale Effect of Color and other considerations | IPMS Prison City ModelersThe Scale Effect .. 2021.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