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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칠13

[아머 모델링 2024년 3월호 #293] 유화 물감으로 명랑 운동회 - feat. 홀바인 번개모임에 멀리 일본에서 오신 Like A Live님께 받은 깜짝 선물! 따끈따끈 베이커리 아머 모델링을 리뷰해 봅니다. '유화물감 살짝이면 뒷마무리가 바뀐다 특집!' 모형 전용 물감에만 익숙한 모델러에겐 생소할 지 몰라도, 프라모델 역사만큼 오래 사랑받아 온 유화물감은 일정 주기를 두고 혜성처럼 찾아오는 모형잡지 단골 특집입니다. ㅎㅎㅎ 2월호 예습은 여기서 하시면 되고요. 월간 아머 모델링 2024년 2월호 - 실예로 알려주는 레이아웃 간단 레시피 권두 특집 '실례로 알려주는 레이아웃 간단 레시피'. 일본을 대표하는 레이아웃의 명인, 요시오카 카즈야님에게 레이아웃의 중요성을 차분히 배우자! 우선은 프로의 모델과 요시오카 씨의 상세 likealive.tistory.com 이제 막 나온 3월호를 제공해 .. 2024. 2. 22.
[반다이 - SWORD FISH II] 카우보이 비밥, 제트 블랙 피겨 프라이밍 - 줍줍 포스팅 2/3 마이크 타이슨 형님이 살짝 보이는 제트 블랙 옹, 아니지, 내가 형인데! 내가 더 형이잖아? 그게 뭐시 중헌디?!! 한 조각으로 사출 한 인형이라 제약이 많지만 그렇다고 영 못쓸 그런 인형도 아닙니다. 박스에 인쇄된 인형 샘플도 상당히 완성도가 높은 거였습니다.. 지난번 이웃 포스팅에서 아이디어를 줍줍 한 사연에 이어서, [반다이 - SWORD FISH II] 카우보이 비밥, 제트 블랙 피겨 - 이웃 트랜드에 편승하다 블로그 이웃, '피터팬' 님의 포스팅에서 시작되어, [피규어] 붓도색 도전 - 1/20 피규어 도색, 실패!! 얼마 전에 사망한 컴프레셔의 후임이 아직 없지만, 그것이 내 프라모델 생활을 멈추게 하는 것 vivid-memory.tistory.com 런너에는 PS라고 각인되어있지만 폴리캡에 .. 2021. 8. 28.
[윈저 앤 뉴튼] 유화물감으로 프라모델 인형 색칠을 해보자 - 필터링, 핀워싱도 가능 유화물감을 유리 공병에 다 옮겼습니다! 공기와 닿아 유화물감이 굳을 수 있다는 위험?을 무릅쓰고 윈튼Winsor & Newton 유화물감을 타미야 23mL 공병에 옮겨 담는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렇게 미리 사둔 유화물감이 없었다면 신한 유화 물감 중 필요한 색상 몇 가지는 필구였을 겁니다.) 튜브 물감을 쓰는 이유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서 물감이 마르는 것을 막고, 휴대가 간편해서 야외에서도 그림을 그리기 위한 것이긴 하나, 뚜껑 열고 닫고 짜고 닦고 뚜껑 갈라지면 답 없는 등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보금자리를 새로 마련해 주기로 했습니다. 까짓 거 굳기 전에 다 쓰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유화물감을 튜브에서 유리병으로 옮기는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윈저 앤 뉴튼] 의외로 잘 어울리는 프라모.. 2021. 8. 26.
[언박싱 & 리뷰] 색칠할 키트들이 밀렸어요 - 콤프레서 일체형 충전식 에어브러시 서페이서 병 옮기기 작업을 서두른 이유는 바로 가운데에 보이는, 저 웅장한 그것을 샀기 때문입니다. 색깔과 디자인은 애플과 상관없지 않을 수 없을 리가 없는, 뭐 그런 이유와 하등의 관계가... 까먹었습니다. 산지는 한~~~~~~~~참 됐는데 얼굴에 수분 보충도 해보고 손에 익히느라 노는 종이에 맹물도 뿌려보고 그랬습니다. 제품 구성 에어브러시 (노즐 구경 0.3mm, 알루미늄) : x1 컴프레서 (ABS 바디, 800mAh 내장 배터리) : x1 도료 컵 : x3 (7cc 알루미늄 / 20cc PE / 40cc PE) 충전 케이블 : x1 (DC 외경 Φ3.5mm 잭) 설명서 : x1 조인트 파츠 : x3 (타사 마커 에어브러시용 / 포터블 컴프레서용 / 일반 컴프레서용) 클리너 세트 : 청소 솔 x5.. 2021. 8. 22.
[윈저 앤 뉴튼] 의외로 잘 어울리는 프라모델과 유화물감 - 전공자가 아니면 어때 Winsor & Newton은 1832년, 영국 런던의 38 Rathbone Place에서 과학자 윌리엄 윈저와 화가 헨리 뉴튼이 설립한 회사랍니다. '오랜 역사'란 수식어를 달려면 최소 100년 정도는 돼야죠. 1919년에 개업한 험브롤(HUMBROL)의 나라 영국 제품 되겠습니다. 물감뿐 아니라 족제비Sable나 담비 털Kolinsky로 만든 '시리즈 7'의 0, 00, 000번 세필붓들도 아티스트와 모델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는 명품 붓입니다. 옛날에는 스튜디오에서 사진 수정을 위해 필름 리터치 할 때도 이 붓을 썼는데, 화방보다 사진관에 유통하는 업체에서 사는 게 더 저렴했죠. ㅎㅎㅎ 지금이야 시대가 바뀌어서 디지털만 쓰다 보니 필름은 사장된 시장되겠습니다. 윈저 앤 뉴튼 유화물감 보러 가기 Oi.. 2021. 8. 21.
[도구 리뷰] 군제 G-Tool Mr. 캡 오프너 - 힘 빼고 뚜껑을 열자, 타미야 아크릴도!!! 음료수 병따개처럼 자석을 심어 넣었더라면... 하는 쓸데없는 생각은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나쁜 상상이라 바로 리뷰 들어갑니다. GT56 Mr. 캡 오프너 (10mL, 18mL 병 물감 용) 굳게 닫힌 뚜껑을 열기 위한 필수 도구! Mr.キャップオープナー | 塗装支援ツール | 塗装用具 | GSI クレオス Mr.HOBBY (1)ボトルグリップにビンを奥まで差し込みます。 (2)レンチの溝を対応するキャップにガタツキが無いようにしっかり差し込んで、ボトルグリップに差し込んだビンをしっかり握ってレンチを www.mr-hobby.com 일본 현지 기준 600엔 (VAT 별도) 중국 역사는 잘 모르지만 진시황이 전쟁으로 중국을 통일할 수 있었던 역량 중 하나는 규격을 통일한 화살에 있다는 얘기가 떠오릅니다. 총으로 치면 소총의 탄 규.. 2021. 8. 8.
[입추니까 쇼핑] 프라모델용 타미야 아크릴 물감 & 군제 래커 - 색칠의 계절을 준비하자 말복을 사흘(3일) 앞두고 모델러로서 모델러답게 입추를 준비했습니다. 베란다 스프레이 부스는 아직 후덥지근해서 색칠할 엄두가 안 납니다. 창문형 에어컨을 심각히 고려하고 있던 중 덜컥! 입추가 와버렸지 뭡니까! 가지고 있던 파일 케이스를 이용해서 각종 취미 모형용 물감을 정리했습니다. A4 사이즈 파일 케이스는 다이소가 아닌 자주 가는 문구 센터에서 예전에 샀던 물건입니다. 오른쪽에 칸막이가 있는 정리함 두 개만 다이소에서 물감을 수납할 목적으로 추가 구매한 것으로 케이스들 모두 다 국산입니다. 아이디어는 최애 모형 웹진, 아래의 닢ㅍ퍼에서 얻었죠. 100엔짜리 '엽서 케이스'로 선발된 물감을 대기시키자! 100円ショップの「はがきケース」で君のスタメン塗料をスタンバイしよう! | nippper ニッパーを ▲ス.. 2021. 8. 7.
[힙한 모형 생활] 프라모델 자작 도구의 매력 - 괜찮아, 완성 못하면 좀 어때 프라모델 취미가 힙하다고 생각이 들 때는 끝내주는 완성품을 보고 느끼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들이 사용하는 처음 보는 도구들이나 그 작가들이 작업하는 환경에 더 끌리는 편입니다. (잘 만드니까 프로가 됐고, 프로니까 잘 만들겠죠.) 결과보다 과정이 더 궁금하잖아요. 모델러라면 처음 보는 도구에 눈이 가야 인지상정! 잡지사는 카테고리별 정보의 비율을 조절해가면서 조금씩 살짝씩 흘리는 집단 같습니다. 가진 자의 여유랄까. 물타기를 아~~~ 쥬~~~ 잘하죠. 그들만 쓰는 특별해 보이는 도구들. 괜히 가지고 싶고, 뭔가 있어 보이고, 저걸 가지면 더 잘 만들 수 있을 거 같고. 결과물을 어떻게 만들었는가에 대한 궁금증에 이렇게 만들었지롱 하는 과정으로 답하는 게 바로 잡지의 무기인 겁니다. 상품화된 것들이야 예전.. 2021. 7. 26.
[다it소] 조소냐 아크릴 물감으로 모형 칠하기 - 노담노담 웻 팔레트 이것이 무엇이냐면, 역시 서비스는 최고다. 친절(매장 내 응대) 하시고, 매대 무너짐 없이 관리 잘되고, 제품 많고, 다시 또 친절(계산대) 하시고. 포장도 꼼꼼, 주차권 필요하냐고 안 물어보셨으면 지나칠 뻔! 재떨이만 사려고 했는데, 붓빨이용 물을 담을 디저트 볼도 같이 샀다. 수입처가 같은 곳. 저렴한 가격이라 다이소 직수입인가 봤더니 별도 회사에서 다이소에 납품하는 제품. 집안 어르신들이 다들 애연가셨지만 노담파인 내가 내 돈 내산으로 재떨이를 사게 될 줄은 몰랐다. 식당 한쪽에 쌓여있던 재떨이도 보기 어려운 세상 된 지 오래. 이게 한때는 무기였어서 여기저기서 집어던졌다는 괴담도 많았는데, 지금 같았다면 직장에서 재떨이로 맞았다는 미투 뉴스도 꽤 많을 듯. 유리 밀폐용기를 팔레트로 쓰던 중 재떨이.. 2021. 4. 23.
[다it소 쇼핑] 막쓰기 좋은 웨더링용 붓 - 다이소 둥근 틈새솔 3개 창문에 붙일 시트지를 사러 다이소 가는 김에 모형 관련 쓸만한 물건 없나 두리번거리던 중 발견한 붓! AFV, 특히 지상장비 차체 하부 웨더링을 할 때 일반적으로 쓰다 망가진 붓을 많이 쓴다. 천연모든 화학모든 화구용 붓은 솔이 가늘어서 좀 더 억센 게 없을까 하던 차에 눈에 들어왔다. 그렇다고 멀쩡한 붓을 험하게 쓰기도 아깝고. 케이블 타이에 튼튼하게 포장되어있다. 미술시간에 물감 묻힌 칫솔을 빗에 비벼서 물감을 뿌리던 기억이 난다. 일종의 스텐실 기법으로, 나뭇잎 같은 패턴을 칫솔을 이용한 흩뿌리기로 엽서나 크리스마스 카드 만드는 시간에 많이 써먹던 기법. 빗 대신에 헤라처럼 생긴 손잡이 끝단에 솔을 튀겨줄 예정. 솔이 두꺼운 만큼 뿌려지는 물감 입자도 커질지 모르겠으나 다른 용도로도 쓸만하니 문제없.. 2021. 4. 15.
[리뷰 도구] 군제 Mr. 하비 GT33 시너용 밸브식 보틀캡 - 3pcs 세트 ITEM GT33 GSI Creos / Mr. Hobby うすめ液 大・特大ボトル用 Mr.注ぎ口キャップ(3個入) | 塗装支援ツール | 塗装用具 | GSI クレ うすめ液 大・特大ボトル用 Mr.注ぎ口キャップ(3個入) 価格:300円 / 330円(税込) Mr.うすめ液 大・特大のボトル用の注ぎ口です。塗料皿やビンに移す際のタレを防ぎます。また、閉状態で www.mr-hobby.com 가격이 쫌 나가는 편이지만 뾰족 뚜껑보다 밀폐력이 좋아 보여서 산 밸브식 뚜껑. 컴프레서를 사고 다시 오너 에어브러셔?가 되면 늘어날 시너 사용에 대비해서 미리 쇼핑. 타사 시너병과 호환 여부는 잘 모르겠고 확실한 건 타미야 시너병과는 맞지 않음. 입에 넣지 말라고 친절히 그림까지 그려줬다. 밸브의 기본 원리에 충실한 제품이라 아이들 미술시간에.. 2021. 4. 14.
[아크릴 물감] 칠한게 마음에 안들면 어떻하지? - 답은 알칼리성 세제! 이전 포스팅에서 세탁 세제 안에 잠수시킨 피겨의 이미 굳은 아크릴 물감을 녹여 보겠다는 포스팅의 시작! 어제 세탁 세제 몇 방울 정도에 피겨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하루가 지났다. 특별한 제품을 따로 사용한 게 아니라 그냥 지금 집에서 쓰고 있는 세탁용 액상 세제다. 굳은 아크릴 물감이 허물 벗듯이 박리되는 건 아니라서 위 사진에 보이는 거친 브러시로 박박 문질러 주었다. 사진의 브러시는 기판(PCB - Printed Circuit Board)용으로 나온 제품이다. 정전기 방지용 브러시로, 솔의 재질은 미술용 붓이나 천연 소재 칫솔에도 쓰이는 돼지털(돈모/豚毛)이라 솔 탄성이 적당히 뻣뻣하고 키트에 상처는 덜 남긴다. 아크릴로 색칠하는 와중에도 화이트 메탈 부분이 노출되었는데, 물감과는 상관없이 인형의.. 202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