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2022년, 올해는 드디어 사이버 포뮬러 신의 배경이 되는 해입니다. (어쩌라고?)
카자미 하야토만 찾아오면 되는 거죠! (어딨냐고?)
2020년 원더키디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보다는 현실적으로 2022년 미래를 그렸다...라고 보기엔... 그냥 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재미만 있으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문득 200년 후, 2222년이 궁금합니다... 홍진Ho...)
호랑이와 관련된 오랜 기억이라면 문방구에 붙어있던 인쇄물과 소년 잡지에서도 본 '호랑이 눈깔(알)'이란 포스터입니다.
인터넷을 처음 접하면서 기억을 고증하기 위한 검색 발굴 작업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을 때 찾고 싶은 목록 우선순위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호랑이 눈깔'이었고, 제 머리에 저장된 꼴랑 한 페이지 분량의 이미지와 제목만으로 이게 'Sinbad and the Eye of the Tiger (1977)'라는 영화였음을 출력해 줄 검색 엔진의 능력은 이미 훌륭했습니다.
동영상도 찾아봤으나 반지의 제왕을 접한 직후라 그랬는지 시시해 보이고 큰 감흥도 없었지만, 그 이후 한참 지난 최근에 다시 보니까 그 시대만의 특수효과와 분위기가 또 좋아 보이는 걸 보면, 제 취향이란 게 유난스런 변덕이 근본이라 유통기한도 짧은가 봅니다.
호랑이해 하니까 떠오른 2012년 아식스 A77 광고는 이미 10년 전 영상입니다.
국내에도 한동안 동물 탈 쓰고 나오는 광고가 많이 보였는데 저에겐 요게 처음인 겁니다.
이목구비 뚜렷한 배우 '카쿠 켄토 賀来 賢人'는 여전히 멋졌고 '오노 신지 小野 伸二' 선수는 10년 전 모습이라 그런지 살짝 귀엽!게도 보입니다.
광고에 쓰인 음악은 아마도 Dexpistols일 겁니다.
아마도...
아님 어쩌나...
[사진 넣을 자리 - 언능 찍고 넣으셈]
가지고 있는 고양잇과? 탱크인 1/72 킹 타이거는 올해 안에 꼭 만들어야겠다는 의무감이 드는 새해입니다.
추가 입양은 다메!
그런데 말벌(Vespid)에서 나온 1/72 펜서는 사고 싶어요...
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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