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메 균에 감염되어 치아키 선배의 매력까지 덤으로 얻고,
'차게 & 아스카'의 '온 유어 마크' 가사처럼 유행성 감기에 당하듯,
두 이웃 덕에 함 질러보기로 했습니다.
21일은커녕 20주 넘게 방치 중이던 블로그에 활력을 반강제로 주는 것도 의미 있을 것... 이라고 자기 합리화를!
워낙 시간 걸리는 방법으로 글을 쓰고 있음을 잘 알고 있어서 힘 좀 빼라는 계시로 받아들여 볼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쓸 성격은 아닌지라.
'근력'이나 '글력'이나 귀에 들리기에 둘 다 '글력'이라 지은 슬로건 아니겠습니까!
진원지에서 스쳐 지나간 아이디어들을 증폭지에서 구체화한 주제 후보 중 뭘로 할지는 내일 공개하는 수밖에 없어요.
예고할 수 있는 거라곤 따로 메뉴를 빼는 거 정도?
글력을 키우는 근력은 꾸준한 반복을 가능케하는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
(그걸 아는 사람이 그래?!!)
그렇다면 주제는 역시 실천 가능한 걸로 좁혀야 하는데 이걸 하루 안에 정해야 하는 마감이란 걸 경험하게 생겼습니다.
맘 편하게 일기 쓰는 곳이니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지만 뭔가 특별... 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딘가 평소랑 다르면 좋겠어!' 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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